중국차엽공사가 출판한 《백차경영사록》에 따르면, 20세기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대만 백차는 홍콩 시장에서 큰 명성을 떨쳤습니다. 당시 복건과 광동의 백차 수출이 불안정한 가운데 홍콩 시장에서는 중저가 백차에 대한 수요가 컸고, 대만 백차는 가격과 공급이 안정적이어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1958년 대만 백차의 홍콩 시장 점유율은 65.11%에 달했고, 1961년에는 77%까지 치솟았으며, 1965년에는 판매량이 10,000담(약 500톤)을 돌파하며 복건 백차를 크게 앞섰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복건 백차가 생산량을 안정시키고 수출을 확대하면서 대만 백차 시장은 점차 위축되었고, 1980년대 이후 홍콩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대만 백차의 화려했던 시절도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