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침(차바늘) 소개

다침은 바늘 모양으로 생긴 도구로, 차호(다관)의 물 나오는 구멍을 청소하고 찻잎이나 차 줄기로 막힌 부분을 골라내어 차가 부드럽게 잘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차병(압착된 차)을 해체하는 데 쓰는 또 다른 종류의 다침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이차 병차를 쪼갤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통 금속으로 만들며, 대만 차를 우릴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첫 번째 종류의 다침을 소개합니다.

찻잎이 차호 안에서 펴지면서 차를 따를 때 간혹 출수구를 막아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출수구는 대개 아주 작아서 청소하기가 쉽지 않고, 손으로 직접 처리하면 위생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침이라는 도구가 생겨났습니다. 다침의 흔한 재질로는 나무, 대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이 있으며 그중 대나무로 만든 대나무 다침이 가장 흔합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다침을 고를 때는 주로 가지고 있는 차호를 살펴봐야 합니다. 차호에 찻잎이 잘 끼지 않는다면 꼭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주 낀다면 차호 부리(주둥이)의 크기와 길이를 고려하여 적당한 다침을 골라야 합니다. 다침을 살 때는 먼저 자신의 필요에 잘 맞는지 살펴보세요. 아울러 어떤 다침은 반대쪽에 차를 긁어모으는 차집(차 긁개)이 달려 있기도 하니, 필요하다면 고를 때 이 점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다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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