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9일까지 앞으로 일주일 내내 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원래 23~27일 수확 예정이었던 찻잎은 30일이 되면 너무 늙어버리고, 이후 다른 차밭의 수확 일정까지 지연되면서 이번 비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몇몇 차 농가에서는 20일부터 22일 사이에 미리 수확을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찻잎을 수확한 덕분에 전부 ‘아주 어린 싹 수확(초눈작)‘이 되었고, 찻잎 시듦(위조) 과정만 잘 거치면 역대급 괴물급 명품 차가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게다가 비를 피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수확 일정 조정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