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차? 재배 지역이 높을수록 차는 무조건 더 맛있을까?

차 애호가들의 질문: 찻집에서 차를 판매할 때 항상 해발 고도를 강조하며, 고산차는 보통 가격도 더 비쌉니다. 정말 재배 지역이 높을수록 차가 더 맛있어질까요?

고산차

고산차? 재배 지역이 높을수록 차는 무조건 더 맛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차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계절, 비료 사용량, 비료 종류, 관배용수, 생장기 기온, 수확기 날씨, 수확 기준, 제다 장비, 제다 기술 등 매우 다양합니다.

해발 고도가 차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고지대 지역은 일교차가 커서 차의 단맛이 더 강해지고, 고산차 특유의 그윽한 향운(氣韻)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해발은 결국 수많은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해발만 높고 다른 조건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최종적인 차의 품질은 결코 좋을 수 없습니다.

고산차가 중저지대 차보다 못할 수도 있을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2010년 전후로 리산 지역에 한 달 내내 비가 내린 시즌이 있었습니다. 당시 생산된 차의 상당수가 빗속에서 수확한 찻잎이나 너무 자란 찻잎이었고, 결국 품질이 매우 참혹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중저지대 차가 고산차를 앞지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거름 관리도 엉망이고, 관리가 부실하며, 대충 만든 고지대 리산차와 비교한다면(의심하지 마세요, 정말 형편없게 만든 리산차도 존재합니다), 과연 어떤 차의 품질이 더 좋을 것 같나요?

고산차

결론: 고산차는 ‘잠재력(천장)’이 더 높을 뿐, 최종 품질이 무조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해발 고도에 너무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차밭 관리와 수확기 날씨야말로 차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쇼핑 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