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백차의 제조법은 일반 백차와 같지만, 찻잎은 주로 대백차 품종을 사용합니다. 봄철 4월에 차를 채취하며, 어린 싹 하나(一心) 또는 싹과 잎 하나(一心一葉)인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비 오는 날 채취하지 않고, 병든 잎과 오래된 잎은 채취하지 않습니다. 수확 후 일정 시간 널어둔 뒤 위조(시들기) 과정을 거칩니다. 위조가 끝난 후 살청(열을 가해 효소를 불활성화하는 과정)과 유념(비비기)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건조하며, 건조가 끝나면 모차(毛茶)가 됩니다. 정화백차의 제조법은 간단하지만 찻잎 고유의 맛과 영양분을 가장 잘 보존하여 가장 자연스러운 제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