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외에도 구컹샹(古坑鄉)에서는 최근 몇 년간 차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장후(樟湖)와 화산(華山)은 구컹에서 가장 큰 차 재배지로 중저지대에 속하며 차의 품질이 좋습니다. 다만 화산 장후 차는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파급력이 다소 부족하여, 대개 산린시 차나 알리산 차의 이름으로 판매되곤 합니다.
화산 장후 차 재배지 해발 300~800m
해발 300~800m로 고산 차 재배지는 아닙니다. 지방정부에서 ‘젠후산 고산차(劍湖山高山茶)‘를 홍보하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구컹의 커피 산업이 부상하면서 빈랑나무와 차밭이 줄어들고 다른 구컹의 차 산업은 쇠퇴했지만, 현재는 장후와 화산이 구컹 최대의 차 생산지로 남아 있습니다.
봄차는 4월, 겨울차는 10~11월, 여름차는 6월, 가을차는 9월에 수확합니다. 주요 차 품종은 칭신우롱과 진수안입니다. 진수안차가 상대적으로 더 경쟁력이 있는 느낌입니다.
▼ 해발 300~800m.
점장 평가: 중저지대 차 재배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준은 나쁘지 않지만 단점도 뚜렷합니다. 오래된 차 재배지라 지력이 다소 부족하고, 많은 차나무가 빈랑나무 아래에 있어 일조량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차의 품질에 영향을 미쳐 품질 편차가 큰 편입니다. 게다가 중저지대 차라는 점에 비해 가성비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