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강희제 시절, 푸젠성에서 온 한 사람이 사찰 근처에서 커다란 차나무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찰 담장의 압박을 오래 받아온 탓에 이 나무는 몇 개의 구불구불하게 비틀린 가지를 내며 자라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 굽은 가지들의 형태가 독특하다고 여겨 차나무 전체를 파내어 집으로 가져와 심었습니다. 그는 차나무의 이러한 특수한 형태를 기발하게 활용해 정성껏 길러 마침내 은은하고 향긋한 양질의 차를 만들어냈습니다. 민난어에서 ‘수(水)’가 ‘아름다움’을 뜻하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신선산에서 채취한 차에 ‘수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