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운모견차는 ‘백모견’, ‘세모견’, ‘어구차’라고도 불리며, 1950년대에 명칭이 두운모견차로 통일되었습니다. 두윈시는 기후가 온화하고 토양이 산성 또는 약산성을 띠며 철분과 인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찻잎의 싹이 통통하고 굵으며 흰 털(백호)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으로, 마셨을 때 진하고 신선한 맛이 납니다. 어떤 이는 두운모견차를 두고 “설아의 그윽한 향이 두운에서 피어나니, 용정이나 벽나춘에 뒤지지 않네. 마시고 난 뒤 찻잎이 떠도는 상쾌한 맛에, 마음까지 탁 트여 정신이 맑아지네”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뛰어난 품질과 풍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