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차 18호는 대만에서 가장 사랑받는 홍차 품종으로, 부드럽고 진한 수색에 은은한 시나몬과 박하 향이 어우러져 차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모르실 수도 있지만, 타이차 18호는 오롯이 대만에서 육성된 토종 품종이랍니다! 타이차 18호의 유래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타이차 18호의 유래: 일본 강점기부터 육성된 대만 차
일본 강점기였던 1925년, 일본 연구 인력들이 아싸姆 차나무를 들여와 차나무 육성과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야생 대만 산차도 발견되었지요. 1946년부터 아싸姆 차를 모본으로, 대만 산차를 부본으로 삼아 교배를 시작했습니다. 수년간의 실험과 선별 과정을 거쳐, 마침내 1999년에 발표되며 공식적으로 타이차 18호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타이차 18호는 어떻게 위청(위츠) 홍차 산업을 살려냈을까?
1970년부터 1999년 사이, 대만 위청(위츠) 지역의 차 산업은 커다란 정체기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주로 재배하던 타이차 8호 아싸姆 홍차가 시장 변화로 인해 점차 쇠퇴하면서 다른 경제 작물로 전환하는 다원들이 많아졌지요. 그러다 1999년에 타이차 18호가 출시되면서 지역 산업 상황이 순식간에 반전되었고, 차가 다시 빈랑나무를 대신하여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타이차 18호의 탄생은 대만 차개량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일본 강점기 차 산업 연구의 탄탄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당시 소장이었던 아라이 고키치로(新井耕吉郎)의 공헌이 매우 컸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날 이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홍차 품종이 탄생할 수 있었지요. 타이차 18호는 대만 홍차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위청샹의 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부활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