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 홍차는 ‘타이사 8호(台茶8號)’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대만 차엽개량장이 수십 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아삼 홍차로, 인도산 아삼보다 떫은맛과 향이 더 뛰어납니다. 최고급 아삼 홍차는 은은한 카라멜 향과 사탕수수 향을 자아냅니다.
대만 아삼은 인도 아삼과 조금 다릅니다
차에 이제 막 입문하셨다면 대만 아삼과 인도 아삼이 꽤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대만 아삼 홍차의 대부분은 ‘타이사 8호‘로, 지난 세기 대만의 일제강점기부터 품종 개량이 시작된 찻잎 품종입니다. 인도 아삼의 Jaipuri 계통에서 선종한 것이지만, 품종의 맛과 재배 환경에서 이미 큰 차이를 보입니다.
대만의 클래식 홍차: 아삼 홍차
대만 아삼 차나무인 ‘타이사 8호’는 지난 세기 1960년대에 육성되어 난터우 위츠와 화롄 루이쉐이 일대에 심어졌으며,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만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발전한 홍차 품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난터우 위츠샹 르웨탄 주변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품질 또한 가장 뛰어나며, 르웨탄 아삼 홍차는 대만을 대표하는 클래식 명차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만 아삼 홍차의 특징
인도 아쌈 홍차는 묵직하고 강렬한 맛, 맥아 향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대만 아쌈 홍차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진하고 훌륭한 떫은맛(수렴성)을 선사합니다. 최상급 대만 아쌈 홍차에서는 사탕수수 향, 카라멜 향 등의 다채로운 풍미도 느껴집니다.
오늘날의 대만 아쌈 홍차
비록 1990년대에는 한동안 쇠퇴기를 겪었으나, 2000년 이후 대만 홍차가 부흥하면서 대만 아쌈의 생산량도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신흥 강자인 ‘타이차 18호(홍옥)’만큼의 생산량은 아니지만, 독특한 풍미와 사탕수수 향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대 차산지인 르웨탄 주변에서는 아쌈 홍차가 가장 유명한 지역 특산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