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차는 비매품입니다. 아주 조금만 수확해서 손님 접대용으로만 쓰거든요. 살 수 없다는 게 생각할수록 꽤 아쉽네요.
점장 잡담
이번에 무자(木柵) 차 산지를 방문했을 때 또 하나 느낀 점은 ‘관광객이 줄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마오쿵(貓空)역 근처는 관광객이 훨씬 적어졌더군요.
몇몇 차 농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공통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무자 차 농가에 큰 타격입니다. 마오쿵 곤돌라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코스이고, 철관음은 현지 유명 특산물이니까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큰 고객층이 줄어들면서 차 농가의 수익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차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시간 나실 때 마오쿵에 한번 놀러 오세요. 최근 마스크 착용 제한도 완화되어 무자를 산책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답니다!
참고: 차밭의 잡초를 뽑지 않은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차나무와 토양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며, 여름이 지나면 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