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민 차는 녹차일까요? 중국 푸젠성에서 기원한 재스민 차는 원래 녹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녹차의 쓴맛과 떨은맛을 줄이기 위해 재스민 꽃을 더해 훈화(가공)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나,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현재는 홍차, 백차, 우롱차도 베이스 차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재스민 차는 녹차일까요?
재스민 차의 가장 큰 특징은 찻잎을 베이스로 하여 훈화(꽃 향을 입히는 공정) 과정을 통해 재스민 향을 흡수시킨 재가공차라는 점입니다. 현재는 제다 목적에 따라 녹차, 백차, 우롱차, 심지어 홍차까지 베이스 차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중 녹차를 베이스로 한 재스민 차가 가장 원조이자 현재 가장 보편적인 형태입니다. 녹차는 특유의 쓴맛과 떨은맛이 나기 쉬운데, 재스민 꽃과 함께 여러 차례 훈화 과정을 거치면 찻잎이 꽃 향을 흡수함과 동시에 쓴맛은 줄어들고 녹차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은 유지되어 재스민 녹차가 가장 인기 있는 종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롱차, 백차, 심지어 홍차도 베이스 차의 선택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881년 대만에서는 이미 바오중차(包種茶)를 베이스로 한 재스민 차를 제작해 수출하며 큰 인기 상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발효 베이스 찻잎)
요약
재스민 차가 곧 녹차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다수의 재스민 차가 녹차를 베이스로 하고 재스민의 산뜻한 맛이 더해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재스민 차를 녹차의 한 종류로 오해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