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온이 낮아 차가 천천히 자라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성장에 며칠 더 여유가 생기면 성분이 더 많이 축적되어 차 맛이 훨씬 깊고 진해지거든요. 11월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할 취펑 겨울차가 어떤 맛을 보여줄지 점장도 꽤 기대가 됩니다. 사진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2, 3, 4번째 사진이 막 돋아난 찻잎입니다.
결론은 이번에 취펑에 헛걸음을 했다는 거네요. 1,900m 이하는 아직도 여린 잎뿐이라 좋은 차가 될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와보는 수밖에 없겠어요. 하하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