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자생 산차

타이완 자생 산차는 타이완 산차라고도 부르며, 타이완의 자생 차나무 품종입니다. 새순에 보랏빛이 돌고 천연 꽃과 과일의 향긋함과 우드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현재 타이완 난터우현 위츠샹 르웨탄 인근이 주요 주산지입니다.

대만 자생 산차

타이완 자생종이긴 하지만 과거에는 재배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반발효 우롱차로 만들면 떫은맛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르웨탄 홍차가 점차 큰 인기를 끌면서, 홍차로 만들었을 때 뛰어난 꽃·과일 향과 독특한 우드 향이 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2010년 이후 재배 농가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타이완 산차로 만든 홍차는 품질이 훌륭하지만, 적은 수확량과 까다로운 재배 관리가 큰 단점으로 꼽혀 현재도 재배량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만 자생 산차

점장의 관찰

이 차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새순에 연한 보랏빛이 감돌며, 잎이 두껍고 줄기가 굵다는 점입니다. 수확량은 타이차 18호보다 조금 더 많고 차 씨앗이 아주 잘 맺힙니다. 지난 몇 년간 지켜본 바에 따르면 6~7월에 수확한 것의 품질이 가장 좋으며, 가끔 꿀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자생 산차 홍차를 만나게 되는데 이는 그야말로 최고급 명품입니다. 8~9월에 수확한 차는 맛이 진해서 진한 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대만 자생 산차

사진을 보시면 새순에 연한 보랏빛이 감도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쁩니다. 산차는 연한 보랏빛이나 푸른 빛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이와 별개로 차개량장에서 최근 발표한 ‘쯔윈차(紫韻茶)’라는 품종도 있습니다. 보랏빛 새순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품종인데(아래 사진 참고),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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