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질문: 다위링 고산차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대만 최고의 고산차를 이야기할 때, 차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다위링 고산차를 추천합니다. 심지어 차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죠. 도대체 다위링에서 생산되는 차는 어떤 특징이 있기에 마셔본 사람들마다 이토록 잊지 못하는 걸까요?
창싱 찻집: 고산차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다위링 고산차는 아주 친숙한 이름입니다. 직접 마셔보지 않았더라도 이름만큼은 꼭 들어보셨을 텐데요. 고산차는 해발 고도로 그 가치가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다위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산차 재배지로, 해발 2,650m에 달해 최고 품질의 찻잎을 생산하는 최상급 고산차입니다.
▲ 동글동글한 외형의 다위링 고산차. 우려냈을 때 뚜렷한 산운(山韻)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왜 해발이 높을수록 찻잎의 품질이 좋아질까요? 사실 핵심은 온도와 일교차에 있습니다. 이곳은 11월부터 4월까지 야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눈이 오거나 서리가 내리는 것이 매우 흔합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에 달하죠. 이처럼 저온이며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는 찻잎의 떫은맛이 몹시 적어지고 단맛이 뛰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고산의 찬 바람이 연중 불어와 찻잎에 서늘한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를 가공해 만든 우롱차는 산지 특유의 독특한 향미(산두운)를 지녀 마셔본 이들의 뇌리에 깊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이 바로 다위링 고산차 특유의 깊은 단맛과 뚜렷한 산운을 완성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