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맑은 날씨에 만든 차의 또 다른 장점은, 제다사가 매일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전날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다 공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위조 시간, 초청 온도, 건조 시간 등을 늘리거나 줄이면서 보통은 차의 품질이 날마다 더 좋아지게 됩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찻잎의 품질이 안정적이어서 제다사가 매일 미세 조정을 거듭할 수 있고, 결국 해당 찻잎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정점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 중간에 비가 내리기라도 하면 다시 처음부터 조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이은 맑은 날씨여야 비로소 괴물급 명차가 탄생하기 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