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은?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맛있는 보이차를 제대로 즐기려면 좋은 차 자체의 품질뿐만 아니라 올바른 우려내기 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이차를 즐기는 분들이 그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보이차 우려내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이차 우리는 법: 보이차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은?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이차는 대부분 압착된 차(압착차)이므로, 먼저 적당량을 떼어내어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찻도구와 물의 선택에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사전 준비 과정입니다.
보이차 준비하기: 일반적으로 찻잎과 물의 비율은 1:20입니다. 즉, 사용하는 다관이 100ml 용량이라면 5g의 보이차를 준비하면 됩니다. 물론 찻잎의 양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진하게 마시거나 연하게 마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 준비하기: 샘물이나 생수가 가장 좋습니다. 증류수나 정수된 순수한 물은 피하세요. 샘물이나 생수를 구하기 어렵다면 수돗물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샘물이나 수돗물은 하룻밤 정도 미리 받아두어 물맛이 안정된 뒤에 사용하면 차 맛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찻도구 선택: 자사호(자사 주전자)가 가장 좋습니다. 자사호에는 미세한 기공이 있어 통기성이 좋고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향과 묵은 맛이 뚜렷한 보이차에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자사호가 없다면 두께감이 있는 도자기 주전자나 사발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보이차 우려내기 시작하기
물을 끓입니다. 끓인 물로 다관을 먼저 예열함과 동시에 깨끗이 씻어냅니다.
주전자에 찻잎을 넣습니다. 비율은 1:20이며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에 저울이 없다면 대략 일반 다관의 1/4 정도를 넣으면 됩니다.
세차(차 씻기)를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보이차를 살짝 적신 뒤 약 3초 후에 바로 따라 버립니다. 이 과정은 찻잎의 먼지를 씻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차를 우려냅니다. 100도의 끓는물을 다관에 붓고, 생차는 약 20초 정도, 숙차는 그보다 조금 더 짧게 우려냅니다. 약 20초간 우려낸 후, 잘 우려진 차를 숙우(퇴수기/차 공)에 따라낸 뒤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더욱 맛있게 보이차를 우려내는 꿀팁
물의 수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수로 우려낸 차의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대만 북부의 췐추이 저수지(翡翠水庫)처럼 수질이 매우 부드러운 물은 보이차를 우려내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중남부 지역에 거주하시는 차 애호가분들의 집 수돗물 경도가 높다면, 샘물을 떠 오거나 생수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찻잎의 양과 우리는 시간에 정답은 없습니다. 차마다 원료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찻잎의 양과 시간은 본인 입맛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하면 됩니다. 제 친구 중에는 100ml 물에 찻잎을 8g 이상 듬뿍 넣고 마시는 이도 있습니다. 내 입맛에 맞게 맛있게 우려내어 즐기시면 됩니다.
우려내기 전에 불순물을 골라내세요. 보이차를 만들 때 간혹 늙은 잎, 굵은 줄기, 누런 잎이나 기타 불순물이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찻잎을 쪼갤 때 이를 가볍게 골라내 주면 차 맛이 훨씬 더 깔끔하고 좋아집니다.